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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2차 사랑 나눔 행사 코로나19 극복 이웃 돕기에 교민들 힘 합쳤다
▲한인회 관계자가 13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2차 사랑나눔행사에서 독거 노인, 다문화가정에게 생필품과 방역용품을 전달했다.
재캄보디아 한인회(회장 박현옥)가 지난 13일 프놈펜 센속구 소재 한인회관 앞마당에서 교민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독거 노인과 다문화가정 25명에게 생필품과 방역 용품을 전달했다. 한인회 최종서 홍보이사는 행사 당일 2주 전부터 한인회 단체채팅방과 밴드를 통해 제2차 사랑 나눔 행사 신청을 받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점점 침체되는 교민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 힘이 되고자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한인회는 지친 교민의 마음에 귀감이 되었다.
▲라면, 쌀, 김, 김가루, 마스크, 쌀국수, 빵, 양말, 사탕, 과자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지원품
한인회는 지난 8월 제1차 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20여 가정에게 사랑을 흘려보냈다. 이런 사랑의 행렬에 동참하고자 2차 행사에는 더 많은 교민이 참여했다. 한인마트 김마트에서 식품류 16박스를 후원, 전주맛집에서 김치 54kg, 서울빵집에서 빵 후원, 교민 김명철 양말 100개 후원, 재캄보디아 노인회, 웅지익스프레스, 신청현, 홍천화, 이부중, 김대윤, 김진욱 교민 단체와 개인이 후원에 동참했다. 이번에 구비한 구호품은 김치, 쌀, 김, 김가루, 라면, 쌀국수, 사탕, 과자, 빵, 마스크 6개, 양말로 구성되었다. 한인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달 이런 사랑 나눔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소소한 사랑이 모여서 많은 교민에게 힘이 되고 있다.”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 사전 신청을 한 25명의 독거 노인, 다문화가정에 생필품과 방역 용품을 전달했다.(위) 프놈펜 소재 한인회관에서 지난 13일 한인회 옥해실 부회장, 미나 총무, 최종수 홍보이사, 정명규 부회장이 지원품을 전달하기 앞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아래)
행사는 마스크 착용, 손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환경에서 진행하였다. 한인회관에서 약 30km 떨어진 곳에서 사랑 나눔 구호품을 받으러 자전거를 타고 오는 교민도 있었다. 이날 참석한 한 교민은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교민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힘을 얻습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교민 홍재준씨는 타크마으 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이른 아침 직접 오토바이로 구호품을 전달했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