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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서 30kg 상당 마약 유통한 밀매범 체포
기사입력 : 2021년 08월 24일
캄보디아-라오스 국경지역에서 프놈펜으로 약 30kg의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가진 밀매범 2명이 지난 22일 프놈펜 시법원에 기소됐다. 캄보디아인과 태국인으로 이루어진 2인조 밀매범은 캄보디아 마약 단속법 40조에 따라 마약 소지, 운반 빛 매매 혐의로 기소돼 유죄 확정 시 무기징역을 받게 된다.
프놈펜 시 마약단속국 관계자는 지난 2일 오후 2시경 츠로이창봐 구 쁘렉립 내 한 임대주택에서 마약구매자로 위장한 채 위 두 명의 피고인에게 접근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현장을 급습할 당시 피고인 중 한 명이 경찰에게 총을 발포하려 했다. 경찰들은 10발의 위협사격을 통해 피고인의 탈출을 저지 후 그들을 체포했다”고 현지언론인 크메르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또한 그는 밀매범들은 체포된 당시 24kg의 필로폰과 4kg 이상의 메틸렌디옥시메스암페타민(MDMA) 등 다량의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문다슬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