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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국어 스피치 웅변대회 박경림, 위찌어 학생 대사상 수상
▲제9회 한국어 스피치 웅변대회 온라인 심사 사진 (캡쳐화면)
주캄보디아한국스피치웅변협회(회장 최봉석)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캄보디아 지회(지회장 문병수)가 공동주최한 2021 제9회 캄보디아 한국어 스피치웅변대회(The 9th K-Speech Cambodia Contest)가 지난 15일 열린 최종 결승전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의 발표 주제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한국 동남아 양국의 문화 교류 △한국어 보급 및 한국 문화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이야기 등 4개다. 참가자들은 이 4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각각 5분간 한국말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는 참가자들의 웅변실력과 감정 표현능력 및 메시지 전달능력 등을 중점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한국인 박경림 학생과 캄보디아인 위찌어 학생이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상을 수상 받았다.
이어 한국인 채민하 학생과 캄보디아인 차엠 세레이 로앗 학생에게 민주평통 캄보디아 지부장상, 한국인 박기령 학생과 캄보디아인 마 라핀 학생에게 주캄보디아 한국 스피치 웅변 협회 회장상, 한국인 이도현 학생과 정진주 학생에게 프놈펜 국제학교 이사장상, 한국인 엄시하 학생과 엄태하 학생에게 대한노인회 캄보디아 지회 회장상, 한국인 전시준 · 전시경 · 채수민 학생과 캄보디아인 판 쏙 짜이 · 께오 싸라릿 · 림 티다 · 피어롬 리 학생에게 캄보디아 한인언론사상이 수여됐다.
한편 주캄보디아한국스피치웅변협회는 2012년 10월 당시 한글학교 2층에서 첫 걸음을 내딛고 2013년 6월 7일 한글학교 3층 강당에서 제18회 세계웅변 대회 출전자 선발을 위해 개최한 제1회 캄보디아 한국어 웅변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대회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