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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백신 접종 이틀만에 8만여명 1차 접종 완료
캄보디아 국가 코로나19 예방접종특별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18세 미만(12세부터 17세까지) 청소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캠페인이 첫 이틀 만에 7만 9676명에게 접종을 완료했다. 정부는 청소년 2백만여명에게 접종을 목표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전체의 4.05%에 해당한다. 정부는 중국의 시노백사 백신을 12세부터 17세까지 청소년에게 접종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교육부 관계자는 2백만명이 모두 접종을 완료하고 점차적으로 학교 대면 교육을 재시행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8월 1일 시작한 청소년 백신 접종은 프놈펜을 비롯해 깐달 주, 시하누크빌 주, 코콩 주에서 실시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가 청소년 백신에 사용하는 중국의 시노백 백신을 청소년 접종에 사용하는 나라는 중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가 있다. 중국은 지난 7월에 12세부터 17세 사이 청소년 대상 시노백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미국과 유럽은 12세를 기준으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한편, 캄보디아는 2일 기준 성인 7백 41만 8453명이 백신 접종을 받았고, 국가 예방접종 프로젝트 목표치 1천만명에 74.18%를 달성한 수치다. 캄보디아는 2일 기준 신규확진자 560명, 격리해제 763명, 일일사망 22명이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