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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과의 전쟁 중인 캄보디아…프놈펜에서 마약 4톤 불태워
캄보디아마약퇴치위원회(NACD) 지난 7월 19일 프놈펜에서 4톤 이상의 불법 약물을 소각했으며 다른 3톤의 다른 약물은 중화시켜 다른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마약 태우기 행사는 마약 남용 및 불법 인신매매 반대의 날인 6월 26일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관련 조치로 이날까지 연기됐다.
마약폐기위원회장을 맡고 있는 프놈펜 시 검사 츠렝 크마으는 모든 불법 마약은 스와이리응, 껌뽕츠낭, 쁘레이웽, 따께오 지방법원에서 수집한 증거품이었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프놈펜에서 39건의 마약 밀매 사건에서 증거가 된 불법 마약이 7,551kg 이상 있었고 스와이 리응에서 발생한 57건의 마약밀매 사건에서 3.4kg 이상의 마약, 껌뽕츠낭에서의 121건의 마약매매 사건에서 387g ; 쁘레이웽에서 1kg 이상의 마약; 따케오의 828g의 마약과 36kg의 마리화나가 수집됐다고 말했다. 수집된 마약은 총 약 7,624.31kg이고 이 중4,384.317kg가 소각대상이고 중화될 원료의약품은 3,239.993g에 달한다. 그는 중화해야 하는 물질은 인화성이 높기 때문에 불에 타면 환경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Office on Drugs and Crime)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물류 이동 장애에도 불구하고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의 메스암페타민 시장은 계속 확장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는 여전히 이 지역 내 불법 제조 메스암페타민의 주요 공급원이다. 한편, 캄보디아가 대규모 불법 메스암페타민 제조의 허브로 사용되는 징후가 증가하고 있기도 하다./정인휴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