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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비료, 농업 생산량에도 악영향
농민들의 생산량이 가짜 비료를 판매하는 불법 중 개인들에 의해 줄어들고 있다. 정부는 가짜 비료 퇴치를 위해 싸우고 있지 만 성과는 미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독립연구소인 캄보디아개발자원기구(CDRI)에서 실시한‘메콩강 중류지역의 쌀재배 농업정책 조사 프로그램’의 일부로 진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가짜 비료 사태가 수입업자들로부터 바로 가짜 비료를 구매하여 농민들과 소매업자들에게 판매하는 불법 중개인으로부터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CDRI 보고서에 따르면 중개업자들이 중개를 하는 과정에서 비료에 섞음질을 할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품질 비료와 저품질 비료를 섞어서 고품질 비료로 속여 팔거나 아예 저품질 비료를 고품질 비료 푸대에 넣어서 팔고 있다고 보고했다.
일부 농업부 고위 관리와 수입업자들은 대부분의 중개업자들과 소매상인들이 농민들에게 가짜 비료를 유통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하고 있지만, 미등록된 유통상인들이 농업부의 노력을 무산시키고 있다.
비료 수입, 유통업체인 림분헹 무역회사의 부회장인 림 쳉 라이는 전체 비료 중 40% 가량이 가짜일 것이라고 밝혔다. 림 쳉 라이는 전국에 수많은 업자들이 대형 수입업자들로부터 비료를 사들여, 베트남으로부터 수입한 값싼 비료와 섞음질을 하여 품질좋은 태국산 비료로 변모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들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고 말하며, 따크마오시에 사는 유통업자들이라고 고발했다. 그녀는 당국에 이 사실을 알린 바 있지만, 당국은 제한적인 조치만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농업연구개발센터의 양 상 코마 센터장은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짜 비료 신고 접수건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말하며, 누가 이 일의 주범자 인지 알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시장에서 가짜 비료를 파는 자들을 찾아내어 누가 이것을 파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구든지 비료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정부에 등록되어야 하기 때문에 정부가 이들을 잘 감시하고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자들이 불법으로 비료를 판매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최근 이와 같은 비료 문제는 농민들 사이에서 비료 구입 열풍이 불면서 차츰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 농업이 점차 상품화 되어가면서 캄보디아 농민들이 비료를 사용하여 생산량을 증대시키려 하고 있다. 그 결과 더 많은 농민들이 비료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가짜 비료로 인해 돈을 버리고 있는 꼴이라고 양 상 코마 박사는 말했다.
CDRI에서 따께오 지역에 거주하는 35 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농민들이 구입한 비료 중 10% 가량이 가짜 비료이며, 평균적으로 $285~350의 손해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업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화학비료의 수입량이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3년에는 단 43,620톤의 비료만이 수입되었지만, 2011년 이 수치는 51만2900톤으로 치솟아 올랐고 작년에는 556,400톤을 수입했다./ 프놈펜 포스트에서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