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한복판에서 반려 사자 키운 중국인 화제

기사입력 : 2021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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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시내 벙깽꽁 동에 거주하는 한 중국인이 70KG 수컷 사자를 키우고 있어 화제다. 이 사자는 1살 반 된 수컷이며 하루에 6KG 생고기를 섭취한다. (사진 크메르타임즈)
프놈펜 시내 중심가 벙깽꽁 구에 거주하는 중국인 남성이 1살 반된 사자를 키워 화제다.
경찰은 NGO를 통해 사자가 사육되고 있다는 제보를 듣고 벙깽꽁 구 벙깽꽁 1동 306번 도로에 위치한 한 중국인의 집을 급습했다. 경찰은 중국 남성이 빌라 저택에서 키우던 사자는 70kg 무게의 수컷사자이며 하루에 6kg 생고기를 먹는다고 밝혔다. 프놈펜 야생동물국 코암 세일라 부장은 캄보디아에 야생 동물을 가정에서 기를 수 있는 권리가 없으며 임업법 제49조 제2항 3항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이 조항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종의 소유권이 금지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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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놈펜 시내에서 야생동물소유법 위반으로 1살 반된 수컷 사자를 키운 중국인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 사자는 프놈 타마오 야생동물구조센터로 이송된다. (사진 크메르타임즈)
이 사자는 프놈 타마오 야생동물구조센터로 보내게 된다. 경찰은 외국인 사자 주인에 대해 어떤 처벌을 내릴 것인지, 프놈 타마오 야생동문구조센터에 방문권을 허가받을 것인지 여부를 아직 밝히지 않았다./정인솔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