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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4번째 아기 메콩돌핀 탄생 ‘축하’
멸종위기로 알려진 캄보디아 메콩돌핀이 또 다른 아기 돌고래를 낳은 것이 밝혀졌다. 이번에 밝혀진 아기 돌고래는 5월 22일 태어났고 올해 4번째로 새로 태어난 돌고래이다. 욱 뷔볼 수산청 보호국장은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이 소식들 듣고 모두 기뻐했다. 이 아기 돌고래가 메콩 돌핀의 종을 계속 이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깜삐 지역에서 약 30마리의 어미 메콩 돌핀이 서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초부터 현재까지 새로 태어난 아기 돌고래는 4마리로 기록됐다. 매년 9~10마리 정도의 메콩 돌고래가 새로 태어나는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러나 태어나는 돌고래 수와 비슷한 수의 돌고래들이 사망하고 있는데, 대부분 어부들의 그물에 걸리거나 전기 어획 장치에 의해 사망한다.
캄보디아 내 메콩 돌핀은 메콩강에서만 서식하는데, 끄러째 주 깜삐지역으로부터 라오스 국경에 이르는 지역에서만 발견되고 있다. 메콩 돌핀이 서식하는 구역에서의 그물 사용이 메콩 돌핀이 계속 죽어나가는 가장 큰 이유가 되고 있다. 게다가 기후변화, 하수 배출, 메콩강 내 물고기 수 감소 등이 메콩 돌핀이 멸종 위기에 처한 이유가 된다.
지난 5월 1일 WWF-Cambodia(세계자연기금)에서는 메콩 돌핀을 멸종위기로 부터 보호하는 데 있어서 더 효율적으로 보존하는 방침을 준비하기 위해 보다 더 협력해서 살아가야 하는 필요성을 요구하는 와중에 세 번째 아기 돌고래 탄생을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020년도 관련 실무팀은 메콩돌핀 89마리의 사진을 출력했고 95%정도 신뢰성으로 확실시 살아있는 종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실종된 메콩돌핀이 25마리 정도 있는데 (2017년에 발견, 각각의 고유번호가 있음) 옥 뷔볼 보호국장은 실종한 돌고래가 그동안 살던 지역에서 벗어나 서식지를 옮긴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옥 뷔볼 국장은 만약 죽었으면 사체를 발견했을 것이니, 살아있을 확률이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인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