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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신용관리국, 대출·상환지연 증가했지만 우려할 정도 아냐
캄보디아신용관리국(CBC)은 락다운, 워크아웃(기업회생작업) 및 제조업 중단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1분기 소비자신뢰지수(CCI)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0일 동안 DPD(대출상환지연)는 전반적으로 2.24% 증가했고 전체 대출잔액은 분기대비 6.44% 증가했다. 캄보디아은행협회(ABC)에 따르면 은행과 소액금융기관은 매달 40만~50만 건의 대출신청서를 접수받고 이 중 50%정도가 승인됨에 따라 대략 20만 건의 대출계좌를 신설한다. 헹꼬이 총괄매니저는 “작년에 신청과 승인 비율이 매우 안정적이었다. 올해 DPD는 확실히 증가했지만 25% 증가는 우려할 수준이 아니며, 총DPD는 전체부문에서 2% 미만”이라고 전했다.
총DPD 1.4%는 모기지 부문에 집중됐으며, 이는 모든 대출 중에서 가장 적게 차지한다. 모기지는 깜뽓, 꺼꽁, 껩 및 시하눅빌 등의 해안지역에서 대출신청이 46% 증가해서 DPD가 가장 빠르게 성장한 지역이다. 뿌레아위히어, 스떵뜨렝, 몬돌끼리 및 라타나끼리 등의 고원지역은 30% 증가하여 두 번째로 성장한 지역이다. 모기지의 DPD는 그 밖의 대출부문과 유사한 증가를 보임에 따라 팬더믹과 경제위기가 주택시장에만 심각한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다. 해안지역은 작년 동기간보다 8.4% 증가하여 두 번째로 큰 대출잔액 증가를 보였고, 고원지역은 9.9% 증가하여 가장 높은 대출잔액을 보였다.
모기지는 대출상품의 11%를 차지하며 개인금융(80.92%)에 이어 2위이지만 전체 대출잔액의 51.72%는 모기지에서 이월됐다. 모기지의 전체 규모는 약 53억7300만 달러로 보유자는 평균 $37,578을 빚지고 있다. 반면에 개인금융은 대략 1,051,000명이 평균 $4,709을 빚지고 있다. 신용카드 대출은 DPD가 4.36%로 가장 높지만 신청은 30% 감소함에 따라 대략 115,700명이 평균 $539을 빚지고 있다. CBC에 따르면 전체 계좌 보유자의 61% 이상이 하나 이상의 대출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총 소비자 신용거래 신청은 분기대비 11% 증가했다./LYS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