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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캄보디아와 협력 범위 넓히기 원해
지난 주 캄보디아를 방문한 하국강(He Guoqiang)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은 중국이 캄보디아와의 전통적 인 우호관계를 유지하면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전략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공산 당의 중앙 정치국상무위원이자 중국 공산당 규율감사 중앙위원 회장으로서 헹삼린 캄보디아인 민당(CPP) 당수 겸 국회의장과 께오 뿟 라스메이 푼신펙 정당 당수와 회담을 가졌다.
헹 삼림 국회의장과의 회담에서 하국강 위원은 중국과 캄보디아 양국이 지난 54년전부터 쌓아온 외교관계의 눈부신 발전에 대해 언급하며, 중국의 주요 국제적 이슈에 대한 캄보디아의 변치않는 지원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이 CPP와의 관계강화를 아주 중요하게 간주하고 있다고 전하며 양당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 파트너쉽을 구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헹 삼림 의장은 이에 대해 캄보디아측 또한 중국과의 관계 발전에 굉장히 만족스러우며 캄보디아가 국가 발전을 이룰수 있도록 막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중국은 진정한 우호국으로 생각하고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CPP와 캄보디아국회는 중국과의 현 관계를 유지하도록 애쓸 것이며 양국, 양당, 양 국민들의 우호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께오 뿟 라스메이 당수와의 회담에서, 하국강 위원은 께오 뿟 라스메이 의원이 중국과 캄보디아 양국 관계가 자라나는 나무와 같다는 라스메이 당수의 의견에 동조한다고 말하며, 이 나무가 더 잘 자라나 양국 국민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열매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국강 위원은 께오 뿟 라스메이가 최근 중국 공산당이 역량강화를 위해 적용한 메타니즘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며 CPC가 푼신펙 정당과의 협력과 교류를 증진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께오 뿟 라스메이 당수는 하국강 위원의 캄보디아 방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노로돔 시하누크 전 국왕이 쌓아 놓은 중국과의 관계를 발전시켜 앞으로 중국 공산당과 푼신펙당의 관계 강화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푼신펙당은 노로돔 시하누크 전 국왕이 1981년에 창당한 정당이며, 현재 CPP와 연맹관계를 맺고 있다. 하국강 위원은 CPP와 푼신펙당 대표와의 회담을 위해 3일 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했다. 하국강 위원은 라오스-캄보디아-말레이시아-러시아 4개국을 연이어 방문하는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중국 고위인사들의 연 이은 캄보디아 방문은 캄보디아가 지역내 중국의 이익을 보장해 주는 나라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특히 남중국해에서 미국과의 패권 다툼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캄보디아와의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 론놀정부가 미국의 사주하에 쿠데타에 성공했다고 인식하고 있고, 이러한 과오를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보여주고 있다. 어쨌든 아세안 정상회담을 치러낸 캄보디아가 유엔에 가입할 경우 중국은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