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 한인회 8차 <함께라면> 실시…어려운 교민들을 향한 따뜻한 손길

기사입력 : 2021년 05월 05일

재캄보디아시엠립한인회(회장 박우석)가 주관하는 시엠립 한인동포 및 다문화가정 긴급지원 활동 <함께라면(IF TOGETHER)> 이 어느덧 8회째를 맞이한다.

시엠립한인회는 지난 2월 17일 7차 '함께라면'을 통해 시엠립에 거주하는 199세대의 교민들에게 식료품 등이 담긴 구호상자를 전달했다.▲시엠립한인회는 지난 2월 17일 7차 ‘함께라면’을 통해 시엠립에 거주하는 199세대의 교민들에게 식료품 등이 담긴 구호상자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시엠립한인회는 시엠립 교민들의 세대조사 실시에 대한 공지사항을 한인회 네이버밴드에 게시했다. 시엠립한인회는 원활한 <함께라면>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시엠립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세대조사를 지난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교민세대의 유동이 많았기 때문이다.

세대조사는 시엠립한인회 네이버 밴드의 해당 게시물 댓글이나 네이버 1:1대화, 카카오톡(ID : siemreapkorean), 시엠립한인회 사무국(012 414 379)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시 신청인의 성명과 가족 인원, 신청인의 연락처가 포함되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위 연락처나 박우석 시엠립한인회장(017 658 580, 카카오톡 ID : luckws)의 연락처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박우석 시엠립한인회장은 ”코로나19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같이 살아가야 될 것이라고 한다. 항상 조심해야 하지만 너무 위축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철저한 방역과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며 일상적으로 해야 할 일들을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해당 게시물을 통해 말했다.

<함께라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경제적 타격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엠립 한인동포들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쌀과 라면 등의 생필품이 담긴 구호상자를 지원대상 교민 세대에 전달하는 <함께라면> 프로그램은 지난해 3월에 열린 1차 <함께라면>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함께라면> 프로그램의 수혜대상은 한정돼있지만, 참여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후원은  한인회 지정 은행 및 WING 계좌를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한편 시엠립한인회는 지난달 27일 지역 봉쇄령으로 어려움을 겪는 40가구의 교민세대에 김치와 떡, 쌀, 빵 등이 담긴 긴급 구호상자를 전달했다. 지난달 16일에서 29일까지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씨엠립 주내 3개 지역에 봉쇄령이 내려진 바 있다./문다슬

 

<함께라면> 참여방법

ABA BANK : 000 152 230 park wooseok

신한은행 : 110 460 312552 서화선

Wing : 012 414 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