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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 구역, 의류 공장 조업 재개
프놈펜에서 코로나 19를 통제할 목적으로 레드-오렌지-옐로우 색상을 지정한 문서에 따르면, 옐로우 구역(최소 제한구역)에 소재하는 의류공장 및 기타 제조시설은 4월29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캄보디아의류제조협회(GMAC) 켄루 대표가 밝혔다. 현재 프놈펜과 껀달주 따크마으시의 모든 의류 공장은 근로자 수천 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후 4월초부터 운영을 중단한 상태이다. 켄루 대표는 “본격 가동에 대해서 아직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지시를 받지 못했지만 업계는 지난 한 해에도 의류 제조업체가 상당히 어려웠기 때문에 두 팔 벌려 공장 재개를 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렌지 구역(중등도 제한구역)과 레드 구역은 출퇴근할 수 없고 공장도 락다운 기간이 연장된 5월5일까지 폐쇄된다. 또한 이번 주초에 GMAC는 고용주에게 공장폐쇄 기간 동안의 급여를 근로자에게 지급하라고 촉구하는 법률자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락다운 기간이라도 인간애, 연대성 및 사회적 책임의 정신에 의거해서 임금의 일부 또는 전부가 지급돼야 한다. 캄보디아는 지난 1월에 최저임금을 2달러 인상해서 월192달러로 결정했으며, 이는 10여년 만에 최저 인상폭이지만 2014년 월100달러에 비하면 거의 두 배이다. 방글라데시와 같은 경쟁국은 매달 약 $100, 스리랑카는 약 $50를 지급한다./정인휴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