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남동부 스바이리엥 주 코로나19 확진자 300명 넘어

기사입력 : 2021년 04월 27일

캄보디아 보건부가 스바이리엥 주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0여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부는 지난 2.20 3차 지역감염이 이번 사태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다. 확진자 중 캄보디아인은 278명, 나머지 35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의심자를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는 캄보디아 보건부▲코로나19 의심증상자를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는 캄보디아 보건부 직원

이들은 현재 스바이쯔럼2(Svay Chrum2) 지역과 사마끼 롬돌(Samakki Rumduol) 지역 소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또한 그중 149명이 회복됐으며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병원관계자 Ke Rotha 씨는 이번 감염사태로 인해 지역 내 4,445명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