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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생산업, 유럽시장 주목
캄보디아의 실크생산업자들은 캄보디아 양잠업의 최우선 목표인 지속적인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비용 절감과 캄보디아 고유의 실크 생산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의 실크생산업은 매년 중국으로부터 400여톤의 실크를 수입한 뒤 완제품을 해외로 재수출하는 구조다.
쓰응 낌욘 캄보디아 수공예 협회장은 가격을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실크 그 자체의 가격을 떨어뜨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실크제품에 면사를 삽입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100% 실크 제품만을 제작했지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변화를 단행하고 제조공법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수공예품들의 국제적인 수요는 유럽의 경제가 움츠려들면서 실질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시소왓 피은누롯 캄보디아중소기업자문이사회 회장은 국내 실크 가격을 낮추는 방법에는 다른 방법 또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생산자들이 자국의 실크 생산을 통해 중국 실크에 의존하는 경향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쓰응 낌욘은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중국,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한 판매 전략을 모색되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