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금지, 금주령 어기고 SNS에 음주운전영상 올린 청년 2명 체포

기사입력 : 2021년 04월 22일

캄보디아 정부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시행한 통행금지령과 금주령을 동시위반한 정황이 담긴 영상을 SNS에 게시한 남성 2명을 지난 21일 체포했다.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음주운전 영상을 게시한 25살 Pin Neath와 25살 Ho Chim▲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에 음주운전 영상을 게시한 Pin Neath와 Ho Chim

이들은 2015년 캄보디아에 신설된 경찰청 기술범죄과에 의해 체포됐다. 기술범죄과는 사이버수사대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부서로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인격모독, 선동 등을 포함한 다양한 범죄를 담당한다.  찌어 뻐으(Chea Pov) 기술범죄과장은 “음주영상을 게시한 남성 2명을 추적하기 위해 수사팀은 컴퓨터 포렌식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컴퓨터 포렌식은 전자상의 증거물을 사법기관에 제출하기 위해 수집 및 분석하여 정보화하는 작업을 말한다.

이 두 남성은 프레이뱅의 프레스다치 지역에서 온 Pin Neath(25세)와 Ho Chim(25세)이며, 이들은 프놈펜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두 남성은 현재 프놈펜 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문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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