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입국자 격리기간 끝나도 프놈펜 못 나가

기사입력 : 2021년 04월 22일

해외에서 캄보디아에 입국 후 14일 격리를 마쳐도 당분간 프놈펜을 벗어나기는 어렵다. 프놈펜 시 당국에 의하면 입국자가 14일 격리가 끝나도 주(州)간 이동이 금지된다.

unnamed

주캄보디아 대사관은 21일 웹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 한국에서 입국 후 격리센터에서 14일 격리를 마치고 프놈펜에서 고향인 스와이리응주로 이동하던 근로자2명과 운전사가 주간이동금지 위반 혐의로 스와이리응주경찰에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부터 2주간 프놈펜 시와 깐달 주 타끄마오 시에 내린 봉쇄조치로 인한 것이다. 대사관은 캄보디아에 입국하여 격리중이시거나 입국 예정인 사람들에게 해당 내용을 숙지하시고 정부의 추가적인 발표 내용 및 대사관 공지 사항을 계속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놈펜 주요 시장과 봉제공단에서 집단감염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훈센 총리와 쿠응 스렝 프놈펜 시장은 현 상황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봉쇄조치가 연장 될 가능성이 있음을 여러차례 공식적으로 밝혔다./정인솔

 

댓글 남기기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