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주요 시장 줄줄이 집단감염 발생, 22일 3개 주요 시장 임시폐쇄

기사입력 : 2021년 04월 22일

프놈펜 시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한 프놈펜 시 주요 시장에 잇달아 폐쇄 명령을 지시했다.  오늘(22일) 올림픽시장, 축미어시장, 데포시장이 임시 폐쇄 됐다.

Phnom-Penhs-Olympic-market-closed-due-to-COVID-1▲22일 임시 폐쇄된 프놈펜 올림픽 시장(사진 크메르 타임즈)

팀 쌈안 벙켕콩 구청장은 올림픽 시장(#95, St. 286)에 21일부터 2주간 임시 폐쇄 조치한다고 전했다. 시 당국은 4월 8일부터 14일까지 시장을 방문한 시민, 상인, 보안관계자, 시장 근로자 및 가족 중 발열, 기침, 호흡이 불편한 등 건강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첸라문화센터에 임시로 마련된 검사소에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이어 센속 구에 위치한 축미어시장(벙축시장)과 뚤꼭 구에 위치한 데포 시장도 임시 폐쇄되었다.

프놈펜은 현재 오르쎄이시장을 시작으로 짜 시장(프싸 짜), 대형 도매농산물 시장 담꼬시장, 중앙시장(트마이시장), 뚤썽까에 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줄줄이 문을 닫았다. 프놈펜은 지난 18일 코로나19 집단감염 상황이 심각한 미은쩨이 구, 뚤꼭 구, 포센체이 구 일부 지역에 위험지역(Red Zone)을 발표하고 모든 이동과 상업 행위를 전면 금지하였다./정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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