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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주요 시장 잇달아 임시 폐쇄, 19일 3개 시장 추가
프놈펜 시와 타끄마오 시 봉쇄 5일째, 프놈펜 시 당국은 주요 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달아 발생하자 19일 3개 시장에 임시 폐쇄를 지시했다.
▲ Boeng Trabek Plaza가 19일 코로나19 집단감염지로 임시 폐쇄됐다. 해당 지역 상인과 방문객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19일 폐쇄 조치를 시행한 시장은 Chamkarmorn에 위치한 인근 최대 재래시장 Boeng Trabek Plaza, Russey Keo에 위치한 Toul Sangke 시장, Posenchey에 위치한 Trapeng Tleng Market이다. 전날 18일 캄보디아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인 담꼬시장(Derm Kor Market)을 임시 폐쇄하였고 이전에 오르싸이 시장(Oreussey Market)도 폐쇄했다.
봉쇄령으로 이동이 제한된 서민들의 식료품과 생필품 구매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뚤꼭 구 캄코시티, 센속 다수 주택단지는 출입구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한인 다수 밀집 주택단지 출입구를 지키는 한 경비는 “마트와 병원 이동시만 출입을 허용합니다. 정부 조치를 지켜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습니다.”고 안내했다.
주요 은행도 정부 지침에 따라 2% 축소 운영 중이다. 한인이 주로 이용하는 신한은행, KB은행은 전지점을 임시 폐쇄했고 프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카나디아은행, WB은행, IBK은행 본점 및 일부 지점만 축소 운영중이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