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935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935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935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935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936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936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936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936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936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936 days ago
CPP와 국가 선거 위원회, 유권자 명단 확정 부인
국가선거위원회(NEC)와 여당의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 2월25일, 야당 지도자 삼랑시의 주장에 대해서 해명했다. 삼랑시는 NEC가 캄보디아국민당(CPP)에 우호적인 사람들로 유권자 명단을 조작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텝 니타 NEC 사무국장은 2월 24일에 발행한 대언론 공식발표를 통해서 삼 랑시의 비난을 간단하게 일축했다. 그는 현 단계에서 7월28일에 있을 선거에 참여하는 후보자들의 인원수조차 확신할 수 없다고 하면서, NEC는 과거 선거에서도 정보를 공개하고 법을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또 NEC에서는 투표용지를 발행하지도 않았다고 난색을 표하며, 삼 랑시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라고 전했다. 보통 대부분의 후보자는 자신이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선거가 뜻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는 NEC에 비난의 화살을 퍼붓는다고 억울한 심경을 표현했다.
이어 각료 이사회 소속 파이 시판 대변인은 지난 2월 25일, 삼 랑시가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에 2013년 선거를 무효화시켜서 대중의 관심을 얻으려는 속셈이라고 반격했다. 삼 랑시는 정치적 판결로 보이는 12년 징역형을 이행하지 않고 현재 해외로 망명해 있는 와중에도 지난 선거에서 여당과 NEC가 선거 조작에 관여해서 CPP를 야당보다 27%이상 선점하게 했다는 주장을 발표하였다.
삼 랑시에 따르면 선두의 10%p는 완전히 거짓이거나 이미 사망한 유령투표자(phantom voter)들이 표를 행사했다고 한다. 삼 랑시 진영은 이러한 유령투표자들을‘여당을 위한 자연발생적 지지자 보고’라고 일컫는다. 다른 17%p는 야당에 대해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진 실제 투표자를 배제시킴으로써 얻은 것으로, 그들의 이름은 NEC의 주도로 비밀리에 지워졌거나 효력이 없는 것으로 취급됐다고 전했다. 꼬울 빤냐 자유공정선거위원회(COMFREL) 사무국장은 삼랑시가 말한 수치의 신뢰 가능성 여부를 떠나서 선거과정과 투표자 명단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박슬기·이영심 기자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