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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꽁주 당통 항구 재건, 캄보디아-태국 잇는 해상수로 건설
캄보디아 정부가 꼬꽁주 케메락푸민구의 오랫동안 버려져 방치되어있던 당통 항구에 150만 달러를 투자해 중간 규모의 다목적 항구 재건을 추진한다. 하지만 태국과의 해상 무역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이 프로젝트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며 발목이 잡힌 상태이다. 꼬꽁 지방 공공사업교통부 온 다붓 국장은 항구 길이 69m, 넓이 6.5m의 규모로 시공 후 약 2년에 걸쳐 완성될 것으로 예상하며, 완공 후엔 화물 운송, 관광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의 항구는 상업, 공업, 관광, 석유 4가지로 분류되어 국가, 지역, 국제적 경제 순환 시스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총 105개의 항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78개가 하천항이다. 캄보디아와 태국은 작년 72억3600만 달러의 교역량을 기록하며 전년도인 2019년보다 23.17% 감소했다. 캄보디아의 태국 수출량은 49.49% 하락한 11억4800만 달러에 그쳤으며 수입량은 60억8900만 달러로 14.80% 줄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