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주변국과 교역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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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공식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2년 캄보디아와 베트남, 태국과의 무역량이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베트남과의 쌍방 무역량은 총 33억달러로 전년도 대비 18% 증가했다. 재 캄보디아 베트남무역사무소 자료에 의하면 캄보디아의 대 베트남 수출량은 총 4억8600만 달러였고 (전년 대비 13% 증가) , 베트남에서 수입한 양은 전년도 대비 18% 증가한 28억달러를 기록했다. 캄보디아의 대 베트남 주요 수출 품목은 쌀, 옥수수, 카사바, 라텍스, 가구 등과 같은 농산품이며, 석유, 건설자재, IT관련 기기 및 장비, 농기계, 비료, 생활재 등을 베트남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태국 대사관 내 대외무역증진 사무소에 의하면 작년도 태국과의 쌍방 무역량은 전년도 대비 40% 증가한 총 3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태국의 대 캄보디아 수출액은 총 35억 달러(전년도 대비 20%증가)였고, 캄보디아는 총 3억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밝혀졌다(70% 증가). 태국의 주요 수출품목은 자동차, 오토바이, 석유, 가공 제품, 건축자재, 농기계, 과일, 야채 등이며, 캄보디아는 주로 농산품, 중고 의류, 재활용 금속, 생선 등을 수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 캄보디아 태국 대사관 대외무역증진 국장인 지라난 옹몽꼴은 작년도 양국 무역량의 급증한 증사세는 양국 경제의 안정과 더불어 양국 정부의 관계 완화에 의한 것이며, 캄보디아 국민들의 태국제품에 대한 선호 및 신뢰도 한몫했다고 밝혔다. / 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