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가짜 백신 온라인 판매 경고

기사입력 : 2021년 04월 05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부 국가에서 보고된 바에 따라 범죄 집단이 가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판매를 위해 재사용하지 않도록 사용한 빈 백신 용기의 폐기 또는 파기를 철저히 보장할 것을 캄보디아 등의 정부에 대해 촉구했다. T.A.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여러 보건부, 국가 당국 및 공공조달기관에서 의심스러운 코로나 19 백신의 공급을 의뢰 받았다고 전하면서, “일부 가짜 제품이 특히 다크웹(Dark Web)에서 백신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빈 백신 용기의 재사용과 부정행위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WHO는 모든 사람들이 정부가 운영하는 백신 프로그램 이외의 백신을 사지 말 것”을 촉구했다.

WHO는 범죄집단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백신의 엄청난 수요를 악용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며 국가와 개인이 주의를 기울이고 의심스러운 판매를 보고하라고 촉구했다. 3월24일, 가짜 백신과 알코올 및 소독제 등의 배후에 있는 범죄자를 단속하는 국제적 대응조직 및 기관과의 가상회의에서 디위찌어 국립경찰 부국장은 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인터폴에 따르면 백신 온라인 신종 사기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불법 웹사이트를 구축해서 코로나 19 백신의 사전 주문을 제공하는 합법적인 국가 또는 세계조직을 가장하며 비트코인 등의 기타 결제수단을 통용한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