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IDPoor 빈곤층 가정에 지원금 2억9100만 달러 지급

기사입력 : 2021년 04월 05일

캄보디아 정부가 작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692,092가정에 2억91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사회복지부는 코로나19 지원금은 빈곤층과 취약계층 등록 프로젝트인 IDPoor에 따라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지원프로그램에서 지원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가정마다 월 $30의 기본 지원금과 가족 구성원당 $10의 지원금을 책정하고, 5세 이하 아동, 고연령, 장애인, 혹은 HIV/AIDS 환자가 있는 가정에는 $10를 추가로 지급했다. 사회복지부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의 적용 대상자는 약 270만 명으로, 이 중 341,915명이 60세 이상의 고령자이며, 장애인 59,962명, 1,973명의 HIV 환자, 그리고 5세 이하 어린이 187,520명이다.

정부는 코로나19가 장기전으로 이어지는 와중에도 프로그램이 원활히 지속될 수 있는 것은 내무부, 경제금융부, 재무부, 국가사회보장협회, 개발 파트너 등, 각 관련 부처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KY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