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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야시장, 임대료 인하 운동 동참 5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침체가 심각해지자 프놈펜 야시장(프사 리어뜨러이)이 4월부터 3개월간 점포 임대료 50% 인하를 결정해 세입자들의 고통을 분담하기로 했다. 아울러 프놈펜 야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될 때까지 콘서트, 공연 등을 일체 중단하기로 했다. 톤레삽 강변에 위치한 프놈펜 야시장은 실크, 수공예품, 그림, 기념품, 옷 등 캄보디아의 색채가 다분한 상품들을 비롯해 다양한 음식과 공연을 선보이며 외국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의 발걸음을 붙들었다. 프놈펜 야시장이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프놈펜 야시장 행정은 작년 코로나19가 발발했을 때부터 꾸준히 20~50%를 감면해 주었으며, 더불어 점포 세입자들에게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QR 코드 부착 등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강조했다. 코로나19가 시작되고 프놈펜 야시장을 찾는 손님이 많이 감소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확연히 눈에 띄게 줄었으며, 일부 가게들은 조금이라도 손해를 줄이고자 상품들을 70%나 가까이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