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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부작용 논란에도 중단계획 없음
태국은 유럽에서 보고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부작용으로 인해 3월13일 일시적으로 AZ 백신의 접종을 중단했지만 캄보디아는 접종에 대한 중단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3월12일, 오완딘 보건부 대변인은 캄보디아가 받은 인도제 AZ 백신(코비실드)이 유럽에서 접종된 AZ 백신과 동일하지 않다고 밝혔다.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에서는 혈전으로 사망한 덴마크 여성을 포함한 일부에서 백신접종 후 혈전이 발생함에 따라 백신접종을 중단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 마가렛 해리스 대변인은 3월5일 기자 회견에서 혈전과 백신 사이에 인과관계가 밝혀진 것이 없다고 전하면서 AZ 백신의 안전성을 옹호했다. WHO 캄보디아측 대표 리아일란 박사는 “3월14일 현재, 3억 회 이상의 코로나 19 백신이 투여됐으며, 현재까지 백신으로 인한 사망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WHO 백신안전에 관한 글로벌 자문위원회는 AZ 백신에 관한 현재의 보고서를 신중하게 평가하고 있다. WHO가 이번 사태를 완전히 이해하는 즉시 결과와 현재 권장사항에 대한 변경사항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AZ 백신은 화이자, 존슨앤존슨 백신과 함께 WHO에서 비상 사용을 위해 승인된 백신이다. 3월2일자 코백스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올해 5월까지 AZ 백신 총 110만4천개가 할당됐다./L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