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폭행한 사업가, ‘옥냐’ 직위 박탈될 듯

기사입력 : 2021년 03월 22일

04 옥냐 둥차이

서이 춤 국가원수 대행은 아내를 폭행한 사업가 두옹 차이에게 수여된 왕실 칭호 “옥냐”를 제거하기 위해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에게 공식 서한을 보냈다. 두옹 차이의 전 부인은 소셜 미디어에 전 남편이 자신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여러 동영상을 게시했고, 이에 전국민적인 분노와 심판에 대한 요청이 일어 지난 16일 훈센 총리의 요청에 따라 직위 박탈 관련 공식 서한이 작성됐다. 캄보디아 여성부에서는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 행위는 어떤 형태로든 용납 될 수 없다. 그리고 여성에 대한 폭력을 저지른 사람들은 법 앞에서 책임을 져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