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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 중소기업, 아세안 시장 노려야
쩜 쁘라셧 아세안 경제부 장관은 중소기업들이 유럽이나 미국이 아닌 동남아시아에서 수출 시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상무부 장관을 겸하고 있는 쩜 쁘라셧 장관은 주변 지역 시장을 서구권 시장을 대체하는 시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소위 AEC라고 불리는 아세안 경제공동체는 2015년에 결성을 희망하고 있는 관세 및 규제 협정 블록이다. 이 공동체가 결성되면 지역 내 교역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쩜 쁘라섯 장관은 아세안 지역에서의 제품 규제 사항이 그다지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중소기업과 국내 생산업자들이 동남아시아를 뚫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관은 만약 캄보디아가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할 수 있다면, 아세안 회원국에 수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떼 떼앙 뽀 캄보디아 중소기업연합회(FASMEC) 회장은 캄보디아산 제품의 품질이 주변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품질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주변지역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FASMEC에서 이미 캄보디아산 가공식품이 아세안 회원국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말하며, 오는 2013년에 캄보디아산 제품 전시회를 열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시회가 국내 수출업자들이 캄보디아산 상품을 해외 수입업자들에게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전시회를 통해 향후 경쟁과 개선을 위해 캄보디아산 제품의 품질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품질 향상에 심여를 기울여 더 많은 수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세안-동아시아 경제연구기관의 핸크 림 대표가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캄보디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중앙 지역의 국가들은 아세안 경제공동체에 합류할 준비가 덜 되어 있는 것으로 점수가 매겨졌다. 그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을 포함한 대부분의 아세안 회원국들이 제품 생산을 잘 해왔지만 서비스와 투자, 노동 운용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와의 파트너쉽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말하며 캄보디아가 수출을 진흥시키기 위해서 정부와 함께 일해야 하고, 시작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에는 약 53만개의 중소기업이 존재하고 있다.
올해 초 정부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부분의 비즈니스가 1~2명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2015년 기한까지 캄보디아와 다른 아세안 주역 국가들이 무역 규제와 은행 업무에 대한 공통 기준을 정립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