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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이후 인구의 도시집중 현상
최근 발표된 2019 인구조사 결과분석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분쟁 시기 이후 가족이 정착함에 따라 국내 인구이동은 점차 감소하고 도시화 및 농촌 농업의 통합 추세를 띈다. 오늘날 국내 인구이동의 가장 큰 비율은 농촌지역에서 도시로의 이동이며 전체의 34%를 차지함에 따라 1993년과 2008년에 관찰된 움직임과 대조적이다. 다음으로 도시 간 이동은 30%를 차지했고, 농촌지역 간 이동은 2008년 약 51%에서 2019년 29%로 감소했다. 2019년 캄보디아 거주민 1555만 명 가운데 20% 가량은 국내 인구이동을 한 반면에 나머지는 한 지역에서 영구적으로 거주했다. 이동자 수는 2008년 355만 명에서 오늘날 331만 명으로 감소했다.
현재의 인구이동은 주로 지방 간으로 2008년은 대부분 지방 내에서 이동했던 것과 구분되며, 이러한 추세는 남녀 모두에 해당한다. 지방 간 이동은 급속한 도시화의 결과로서 이동이 발생하는 주요인은 가족동반, 직장변경, 구직 및 결혼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동자의 절반 이상은 20~39세였으며 거의 90%는 15~64세이다. 쏙꼬썰 통계청 부국장은 내전이후의 귀환 및 이동은 해소됐기 때문에 국내 인구이동이 감소했으며, 오늘날 대부분의 이동자는 1979년 이후 출생자라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도시에로의 이동은 정책적 측면에서 교통혼잡을 악화시키고 수요에 따른 부동산 가격을 인상시키는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어니 사회분석가에 따르면 농부의 70% 미만이 현재 1ha의 토지를 소유한다. 이처럼 작은 농지에 가족 구성원이 이주해서 사는 것이 생계의 전형이었다. 즉, 농업에 의존하는 농부는 노동력이 필요한 땅을 찾아 농촌지역 간으로 이동했었다. 그러나 오늘날 경작지의 소유권은 부유한 회사와 개인에 의해 통합되면서 잠재적인 이주자들의 선택권과 이동성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프놈펜과 일부 지방도시의 길이 매일 아침 혼잡한 이유는 농촌지역에서 개발이 있는 도시로 인구가 이동했음을 반증한다. 캄보디아 정부는 농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도시-농촌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충분한 고려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