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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차량 번호판의 성공, 특별함을 사랑하는 캄보디아인
작년 캄보디아 공공사업부가 시행한 차별화 전략“커스텀 차량 번호판”정책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총 42,727개의 커스텀 번호판이 제작 판매되어 165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이다. 커스텀 번호판은 차량 번호판에 기존의 지역 이름과 번호를 새기는 방식 대신 차량 주인의 개성대로 글자와 숫자를 조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같은 방안은 자신의 특별함을 사랑하고 개성을 드러내길 원하는 이들의 마음을 성공적으로 사로잡았다. 커스텀 번호판은 글자와 숫자의 조합과 나열 방식에 따라 $500~$250,000까지 가격이 책정되며, 특별한 의미를 담은 번호판은 더 높은 가격이 매겨지기도 한다. 다만 정부는 외설적인 용어나 특정 사원, 인물, 혹은 기업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커스텀 번호판은 상단과 하단에 각각 크메르어와 영어로 “캄보디아”라고 새겨지며 정중앙은 라틴 숫자와 글자 8개를 조합할 수 있다. 우측 하단은 차량의 기본정보가 입력된 QR코드가 새겨진다. 공공사업부는 정부가 국가수익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더 나은 개인 커스텀 번호판 판매 시스템을 구축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