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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 미국, 면세품 수출 급증
미국 상무국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지난해 첫 11개월 동안 미국에 60억6천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해서 2019년 동기간보다 22.2% 증가했으며, 양국의 총 무역량은 63억7천만 달러에 달했다. 양국 간 무역은 캄보디아의 수출 강세로 2019년 총54억4천만 달러보다 17.05% 증가했다. 수출은 2019년 49억6천만 달러보다 11억 달러 증가해서 미국으로부터의 전년대비 4억8470만 달러에서 3억1210만 달러로 35.6% 감소한 수입을 상쇄했다. 이러한 수출증가는 미국의 일반관세특혜제도(GSP)에 의한 면세시장 접근허가, 현지 제조업체와 미국 구매자 간의 의사소통과 외교관계 개선 덕분으로 분석한다.
한편, 현재 GSP협정은 작년 말에 만료됐으며 갱신은 아직 보류중이다. 캄보디아의류제조협회(GMAC)에 따르면, 미국 의회가 GSP 면세를 재승인할 때까지 캄보디아로부터 수입하는 제품은 최혜국(MFN) 관세율을 적용받는다. 재승인될 경우에 과거 관행에 따라 기존 만료일부터 면세기간이 연장되고 경과기간의 관세는 이자없이 환불된다. GSP 수혜국 119개 중 캄보디아는 2016년7월부터 여행가방, 배낭, 핸드백 및 지갑 등의 여행상품에 대해 면세가 허용됐다. 한편, RAC 국제경제부 홍완낙 학장은 캄보디아의 수출증가를 위해 미국에서 수요가 많은 농업분야 제품의 공급 가능성도 검토할 것을 제안한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