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집권 CPP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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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집권 CPP가 압승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유권자 협박과 매표 등으 로 얼룩지며 부정선거 논란이 일고 있다.
 
 캄보디아 지방선거감시단  `콤프렐’의 코울 판하 단장은 특히 CPP가 유권자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매표행위와 협박을 일삼았다는 소문이 파다한 상황이라고 AP와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제1야당인 삼랑시당의 당수인 삼랑시도 선거위원회(NEC)가 자신이 이끄는 정당 지지자들의 선거권의 박탈했다며 선거부정을 비난했다.
 
이날 지방선거는 비정부기관(NGO) 등 내외국인 감시단 약 1만5천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졌다. 전국 1천633개 선거구에서 기초지자체 의회 의원 1만1천459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집권 CPP와 제1야당인 샘레인시당, 노로돔 라나리드당, 인권당 등 모두 10개 정당이 후보를 냈으나 CPP가 압도적 우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