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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예술 이야기] 열두번째 이야기 – 클래식 음악이 무엇이며, 그 발자취는 어떠했는가?
Part1. 클래식 음악이 무엇이며, 그 발자취는 어떠했는가?
클래식의 사전적 의미는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졌지만 세월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그 가치를 높이 인정받는 예술작품”을 의미하며, 클래식 음악은 서양의 고전 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이런 클래식 음악은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주어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며, 악기 연주를 배우는 경우 두뇌 건강뿐만 아니라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 준다고 합니다. 초창기 클래식 음악은 왕과 귀족을 위한 음악이었으나 19세기 이후부터 일반대중을 위한 음악회가 차츰 생겨나게 되었다.
클래식 음악은 인간이 자신들이 믿는 신을 높여 부르고, 신의 은혜에 대해 감사하여 찬양하는데서 시작이 되었다. 중세 유럽의 왕과 귀족들은 스스로를 신에게 축복 받은 사람으로 생각하여 일반인들과는 차별을 두기 시작했고 자신들만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이런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고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자리는 공개된 자리가 아니라 자신들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필요하였고 그것이 바로 salon 이라는 공간이다.
살롱문화는 유럽의 귀족계층이 저택의 꽃인 Le salon de Compagnie 에 손님을 초대하여 유명한 문인이나 예술가를 초청하여 사교적인 모임을 가지면서 시작되었다. 특히, 프랑스의 상류계층에서 유명하였으며 화려한 귀족 신분에 맞게 고급스러운 가구와 실내장식으로 저택의 화려한 모습을 담고 있었으며, 가장 크고 넓은 공간에서 게임, 무도회, 음악회 같은 행사를 즐기는 문화였으며,
소수의 VIP 계층의 사람들이 유명한 음악가, 시인,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대하여 자신들만을 위한 공간과 시간을 가지는 것을 말한다.
▲ 18세기 중엽 독일 화가인 아돌프 폰 멘첼의 작품인 ‘상수시 궁전에서 열린 프리드리히 대왕의 플루트연주회’. 당시 왕궁과 귀족들의 장원은 이런 VIP들의 예술의 공간으로 자주 활용되곤 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가진 부와 권력을 떠나서 일반 대중들이 많은 곳에서 문화활동을 하기보다는 소수의 사람들이 모여서 자신들의 눈앞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연주와 함께 고급 케이터링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살롱콘서트를 선호하는 것이다. 보통 1부 연주가 끝난 후 준비되어 있는 2부 순서에서 VIP들은 자유롭고 편안하게 연주자들과 다과를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서 공연의 감동을 지속하기를 원했다. 통상적으로 살롱콘서트는 100석이하로 구성이 되며, 중세 귀족들이 춤과 음악에 빠졌듯이 품격 있게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을 원하는 것이다.
살롱문화는 시 발표회, 음악회, 그림 감상회, 특별한 강의를 넘어서 최근에는 트렁크쇼 Trunk Show 또는 보석 같은 값비싼 제품을 트렁크에 담아 VIP 계층의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VVIP 귀족 마케팅의 대명사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런 특별한 공간인 살롱에서 착안하여 대표적인 패션 기업인 코코 샤넬과 무슈 디올 같은 회사는 살롱 쇼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업으로 손꼽힌다. 그들은 VIP 고객 및 우수제휴업체 관계자를 초청하여 신 작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우선 제공하는 프라이빗 살롱 쇼 형식이다. 이때 초청 게스트들을 보통의 패션쇼와 달리 고객들 사이를 걸어 다니며 플로워 워킹을 하는 모델들을 보며 의상이나 보석을 직접 만져보거나 가까이서 기념 촬영까지 할 수 있어 평상시 촬영이 금지되어 있는 공개되지 않은 신작들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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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기룡 교수
경북대, 러시아국립차이코프스키음악원(석·박사)
캄보디아 왕립예술대학 교수
성악가, 합창지휘자, 콘서트 프로듀서
NGO활동가로 동남아, 한국, 유럽에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