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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북부에 새 코로나19 검역소 열어
프놈펜 쁘렉프너으 구에 4개 건물로 이루어진 격리 센터가 지난 1월 6일에 공식적으로 개장했다. 쿠옹 스렝 프놈펜시장에 따르면 이 센터에는 최대 500명까지 수용 할 수 있다. 취임식에서 쿠옹 스렝 시장은 과거 검역 시설들이 학교, 군부대 및 호텔과 같은 시설을 임시로 활용했었기에, 시청에서 보건부와 협력 후 센터를 건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프놈펜 국제공항을 통해 캄보디아에 도착하는 입국객들은 호텔이나 게스트 하우스에서 사비를 사용해 격리비용으로 쓰거나, 이 센터에서 무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두 가지 선택지를 설명했다. 쿠옹 스렝 시장은 각 건물에 최대 126명씩 격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의 공기가 좋고 시민들의 주거지와 먼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검역/격리 목적으로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최근 태국에서 터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건으로 1,369 명의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들이 주 전역의 10개 격리 센터에서 격리되어 있다. 1월 7일 기준, 캄보디아에는 총 385명의 확진자가 기록됐고, 이 중 362명이 완치됐다. 치료중인 환자는 23명이고 이 중 19명이 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