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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방으로 대형 프로젝트 제동
16억 달러 규모의 프놈펜 쯔루어이쩡봐 개발프로젝트 시 행사인 OCIC (해외캄보디아투자연합)측이 올해 기공을 하 기 어려울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해, 위성도시 건설 프로 젝트의 행보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OCIC는 국내 중국신문, 프놈펜이브닝포스트 등에서 개발지역에 거주하는 거주민들과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는 신문 기사가 보도된 이후, 쯔루어이 쩡봐 시티 프로젝트의 개발을 연기했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본래 개발업자인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업자 선웨이 Bhd. 가 강제추방과 재정주 문제로 인해 1년여전에 프로젝트에서 손을 뗐다고 밝혔다.
일각에 의하면 선웨이가 거주민들에 대한 보상과 투명성에 대한 사항이 우려시되어 쯔루어이 쩡봐 시티의 개발권을 매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캄보디아 내 대형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개발업자들이 재정주에 대한 문제를 우려시해, 투자를 재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며, 대신 국내 기업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는 마치 벙꺽 호수 개발건과 비슷하기 때문에 상장사는 이와 비슷한 문제에 직면하려 하지 않고 있다.
개발지역으로 예정된 쯔루어이 쩡봐에 거주하는 주민 중 일부는 개발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 거의 아는 것이 없다고 말한다. 이곳 주민 솜 봔낙은 우리가 이곳을 떠나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른다고 하며, 보상금에 대해서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선거 이전에는 이 사안에 대한 대응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3개월 전 프로젝트와 관련된 정부 공지가 이 지역에서 유포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통지 내용은 OCIC가 신도시를 개발하기로 계획된 지역에 신규 건설 허가 발급을 중단한다는 것이였다.
찌응 반나릇 캄보디아 평화협력기구 대표는 해외투자자들이 이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맘놓고 투자할 수 있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변화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제적 기업간의 신뢰관계에 있어서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니라고 말하며, 더욱 투명한 보상금 정책이 있어야 더 많은 개발업체들을 캄보디아로 유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P.P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