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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협회, 임금인상 요구 거절
반 소우 렝 캄보디아봉제협회장은 지난 19일 최소임금을 현 $61에서 $150로 인상해달라는 요구가 불합리하다고 하며 거절했다. 그는 이런 방식의 임금인상요구는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연 5~10%인 물가상승률에 의하여 임금인상률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가 100% 오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캄보디아에서 데모만 발생한다면 투자자들이 두려움을 느껴 미얀마와 같은 다른나라로 행선지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반 회장은 이런 이유로 인해 올해에만 벌써 3개의 공장이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캄보디아에는 전국적으로 400개의 공장에서 60만명의 근로자가 일을 하고 있으며 매년 40억달러를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 회장의 위와 같은 발언은 다음 주에 있을 임금인상 협상에 앞서 75개 노조가 모여 2틀간 회담을 하기 전에 동시에 일어났다. 캄보디아국가노조연맹 솜 오은 회장은 공장 고용주들과 급여인상을 요구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전략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노조연합회장인 롱 춘은 현재 캄보디아의 최저임금은 태국의 $300, 베트남의 $170에 비해 큰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15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정도 급여는 투자자들에게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노동자들의 임금인상을 충분히 부담할 수 있다고 말하며, 만약 우리가 임금을 인상하지 못하면 노동자들이 모두 해외로 빠져나가 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 캄보디아 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