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레아 뷔히어에서 불발 폭발물 방화시켜

기사입력 : 2013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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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캄보디아와 태국군 이 정전을 선언한 이후로 조용했던 쁘레아뷔히어 주에서 지난 17 일 저녁 포탄이 터지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 소리는 재작년 격전이 벌어진 세계문화유산 쁘 레아 뷔히어 사원 주변의 불발병기를 폭발시키는 소리였다. 불길은 사원 동편의‘용의 계단’이라 불리는 곳 비탈길 아래쪽으로 번져나갔는데, 이 불길로 지난 2011년 2월 태국군과 캄보디아군간의 격전시 발포한 것으로 믿어지는 5개의 박격포탄이 폭발했다.

쁘레아뷔히어 지역 당국의 정보사무소장 짠 촌은 사원에 인접해 있는 삼림이 며칠동안 불에 탔었고 지난 17일 불길이 사원 부근으로 번졌지만 국경경찰과 유적보호관들이 조치를 취해 사원이 불에 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짠 촌은 불길이 사원 아래쪽에서 계속되고 있지만 더 이상 사원에 위협요소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국 비무장 지대의 태국 공무원들이 박격포탄이 터지는 폭발소리를 들었으나 무기제거를 위해 고의적인 방화라는 것을 알고 놀라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오해도 생기지 않았다고 말하며 캄보디아측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태국측에서 이를 관측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작전 수행지역 일대 께오 세카 끼리바다 사원의 순 세앙 대승정은 경찰의 즉각적은 대응으로 인해 사원 계단이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 캄보디아-태국 국경 관계사무실의 팟 소픈은 지난 몇 년 간 주변 숲에서 종종 산불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처럼 사원 가까이까지 번지는 불길이나, 박격포탄을 제거하기 위한 임의적인 방화를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P.P Post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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