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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년 5월 28일 ~ 6월 01일 단신 뉴스 모음
캄보디아 외무, 北 방문…6자회담 촉구
허 남홍 캄보디아 외무장관이 이번 주 이례적으로 북한을 방문, 북한에 6자회담 재개를 촉구할 예정이다. 북한을 나흘간 방문하는 호르 남홍 외무장관은 3일 출발하기에 앞서 캄보디아는 북핵 6자회담을 항상 지지해왔다고 밝혔다. 외무부 대변인은 허 남홍 외무장관이 북한 관리들에게 6자회담 재개에 나설 것을 압박했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다음 달 캄보디아에서 한 지역회의 개최를 앞두고 이뤄졌다. 북한 관리들도 이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오바마, 오는 11월 캄보디아 방문 예정
주 캄보디아 미 대사관 신 맥킨토시 대변인은 커트 켐벨 미 국무부 차관보가 오는 11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동아시아 정상회담, 미-아세안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외무부측에서는 오바마의 캄보디아 방문이 정상회담 참석에 더불어 미국과 캄보디아간의 협력관계 강화에도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캄보디아 은행 이용율, 여전히 낮아
최근 세계은행이 아시아-태평양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11년 공식금융기관에 구좌를 갖고 있는 캄보디아 사람은 전체 인구의 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수치는 조사 대상국 평균치인 55% 뿐만 아닌 주변국인 라오스 27%, 베트남 21%에 크게 뒤처지는 것이다. 일본은 15세 이상 전국민의 96%가 은행 구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캄보디아 중앙은행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국민의 8.8%인 130만명 정도가 은행 구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세계은행 통계자료와 차이를 보였다. 캄보디아인들의 정기예금율은 1%, ATM사용률은 3%로 조사됐다. 현재 캄보디아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보고서가 없다.
흡연률, 줄어들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보건부의 쿤 쏙린은 캄보디아의 흡연율이 지난 몇년간 급속도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담 배와 타바코 등의 해로움에 대한 교육과 캠페 인이 성공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이와 같이 흡연률이 줄어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남성의 흡연율은 지난 조사결과 48.98%에서 43.3%로, 여성의 흡연율은 20.3%에서 17.2%로 줄어들었다. 쏙린은 2011년 5월부터 2012년 5월까지의 기간동안 전국 106개에 불과했던 금연장소가 603개로 늘어났다고 덧붙여 말했다. #
버스· 트럭, 방콕 직통 운행
오는 6월 14일부터 중간에 갈아 탈 필요 없이 직통으로 연결되는 버스가 프놈펜과 방콕을 연결하게 된다. 지난 5월 29일 소운 반홍 공공교통부 부국장은 오는 14일부터 하루에 버스 30대와 트럭 10대가 뽀이뺏 국경을 통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대로 태국에서 캄보디아로도 동일한 수의 버스와 트럭의 진입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프놈펜과 태국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역대 최초의 조치라고 말하며, 앞으로 승객들과 물품들이 국경에서 차를 갈아 탈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홍 부국장은 직통 운행권에 신청하도록 하기 위해 버스회사와 운수업체를 모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Nidec, 뽀이뺏에 하드 디스크 공장 세운다
태국에서 대규모 하드디스크 생산 공장을 갖고 있는 일본의 Nidec 사가 뽀이뺏에3740만 달러 규모의 기초판 생산 공장을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오는 6월 에 가동하게 된다. 캄보디아 법인명은 SC WADO 콤포넌트(캄보디아)가 될 것이며 태국의 Nidec 일렉트로닉스가 전체를 소 유하게 된다. Nidec측에서는 1단계에서 350명의 근로자를 고용한 후, 2013년 2단계에 접어들어 1,500명을 고용하고, 3단계에서는 5,000명을 고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초기 투자금은 1250만 달러이며, 3단계 투자금까지 총 3750만 달러가 될 것이다. #
애실리다은행 30% 자금 증액
지난 25일 애실리다 은행은 자본금을 1억1316만 달러로 28% 늘렸다. 증액 자본을 통해 애실리다 은행은 대출 포트폴리오를 늘임과 동시에 전국적으로 더 많은 지점을 설립할 것이다. 인 짠니 애실리다 은행장은 올해 말까지 현존하는 235개 지점에 추가로 18개 지점을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캄보디아에서 스테비아 재배 시작
스테비아를 재배해 감미료를 생산하 는 미국의 스테비아 내튜라사는 캄보디아 자국기업인 마이티 메콩 아그로 인더스트리사와 합작해 스테비아 가 공공장을 세운다. 스테비아 내튜라 사 회장은 캄보디아의 노동력과 기술 적인 장점, 기후, 토양 요소가 스테비아 재배에 적합하고 정부로부터 지원이 있기 때문에 진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테비아는 남아메리카의 파라과이ㆍ아르헨티나ㆍ브라질 등의 국경 산간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옛날부터 스테비아잎을 감미료로 이용해 왔는데, 최근 합성감미료인 사카린의 유해성이 문제가 되자, 다시 주목을 끌게 되었다.#
버스회사 운전기사 신원 제출 의무화
최근 들어 수많은 사상자를 남기면서 증가하고 있는 버스 교통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는 국내 모든 버스회사들에게 정부 당국에 운전기사의 신원과 사고 약력등을 제출할 것을 의무화 했다. 지난 5월 28일 뻐으 말리 공공교통부 부총국장은 회사에 등록된 운전기사들의 교통사고 여부를 확인하고 싶으며, 회사들이 자격을 갖춘 기사를 고용했는지 검토하기 위해 이런 조치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서 시외버스로 여행을 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아직까지 야간버스는 캄보디아에서 위험한 선택이다. 또 버스 회사를 선택할 때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 2011년 한 해 동안 ‘메콩 익스프레스’사에서는 단 한건의 사고를 발생시키지 않은 회사로 알려져 있는 반면 ‘르티 모니’사는 많은 사고를 낸 것으로 악명이 높다.#
외국인 관광객 계속 늘어
지난 30일 관광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2년 초반 4개월 간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1,272,514명을 기록해 작년 동기간의 1,001,499명에 비해 27%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관광부 관광정보국의 꽁 소페악 국장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증가를 이끈 요인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1. 성공적인 아세안 정상회담 개최 2. 여러 국가들과의 직항노선 구축 3. 정치적인 안정성 유지) 최근들어 캄보디아 정부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여러 나라들과 직항 노선 구축을 제의하고 있다. 얼마 전 훈센 총리는 인도와의 직항 노선 개통을 제의했었고, 통 콘 관광부 장관 또한 쿠웨이트와의 직항 노선 구축을 논의한 바 있다. #
청소 업체, 신흥 서비스업으로 부상
지난 몇 년 간 프놈펜시에는 다양하고 새로운 서비스 업종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정, 호텔, 사무실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 서비스 제공 업체가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회사에서 고용하고 있는 청소부의 최저 급여는 월 $100 이며, 주 1,2회의 서비스를 받고자 할 때는 1평방미터당 가격을 결정하는데 보통 4~6 스퀘어 미터 면적 당 $60~80 가격이 산출된다.#
시엠립행 버스 사고, 26명 사상
지난 31일 오후 껌뽕톰 주에서 시외버스와 목재를 실은 군용트럭과의 충돌사고로 8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당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관광버스는 프놈펜에서 시엠립으로 향하고 있었고, 군용트럭은 시엠립에서 프놈펜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트럭의 타이어가 펑크나는 바람에 도로를 이탈, 마주편에서 오던 관광버스와 정면으로 추돌했다. 양 삼 껌뽕톰 주 경찰청장은 이번 사고로 총 8명이 사망했는데 4명은 시외버스, 4명은 군용 트럭에 타고 있던 승객이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사망한 외국인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월 내무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1년 총 41건의 버스 교통사고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