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탐방주 타쿰 호수 내년 1월 복원 마무리

기사입력 : 2020년 12월 15일

캄보디아 바탐방주의 타쿰 호수가 캄보디아 문화예술부와 바탐방주 지방 당국, 아엑프놈 구 당국에 의해 복원된다. 타쿰 호수는은 아엑프놈 사원이 지어진 11세기에 생긴 호수로, 피음아엑의 타쿰 마을에 10헥타르가량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아엑프놈 당국은 지난 6월부터 타쿰 호수의 복원을 시작했으며, 현재 8헥타르 이상이 제 모습을 되찾았다. 바탐방 지방문화부 국장 킴 소폰은 타쿰 호수가 고대 유산으로 문화적 가치가 충분한 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정부가 타쿰 호수의 복원을 결정한 주목적은 마을 주민과 권력층으로부터 호수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며, 아울러 마을 사람들의 식수 및 농업용 물 저장소 역할 겸 국내외 방문자와 여행자 유치를 위한 관광지 개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타쿰 호수 복원 공사는 건기를 대비한 물 저장소를 원한 마을 주민들 덕에 시작하게 되었다. 구 당국은 지난 5월 7일 문화예술부의 허가를 받아 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말에 완공 예정이다./이상 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