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정부, 전국 코로나19 방역 강화

기사입력 : 2020년 12월 09일

11월 28일 교도청장 가족의 코로나19 확진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감염 후 캄보디아 정부는 집회 금지, 학교 휴교 등 방역을 강화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프놈펜시 및 시엠립주의 결혼식 등 대규모 집회를 금지했다. 20인 이하의 소규모 모임 역시 가능하다면 피하고, 모일 시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교육청소년체육부는 코로나19의 교내 및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공립학교의 2019-2020학년도 학기를 11월 30일에 종료했다. 사립학교는 2주간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직업학교도 모든 교육 활동을 15일 연기하도록 조치되었다. 단 수능을 앞둔 12학년 수업은 유지되며, 11월 30일 9학년 졸업시험과 12월 21일 12학년 졸업시험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아울러 문화예술부 역시 동 기간 전국 박물관과 영화관, 극장의 임시 폐쇄를 결정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