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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사망한 물축제 압사 사건, 10년 지나
기사입력 : 2020년 12월 08일
지난 22일 프놈펜 쩜까몬(Chamkar Mon) 지역 당국은 Koh Pich 다리 인근에 있는 사리탑에서 희생자 유족들과 함께 압사 사고 피해자를 기리는 10주년 위령제를 가졌다. 이 사건은 2010년 11월 22일, 3일간의 물축제 마지막 날에 353명의 사망자를 남기고 수 백 명의 부상자를 낳은 캄보디아 현대 역사상 최대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다. 당시 캄보디아 정부는 사건의 원인을 찾기 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아무도 책임을지지 않고 이 비극은 그저 사고라고 발표하며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