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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훔쳤다고 주민들에게 몰매 맞아 죽어
기사입력 : 2020년 11월 24일
지난 18일 껀달주의 한 농장에서 바나나를 훔쳤다는 이유로 주민들에게 폭행을 당해 사망까지 이른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32세 어부로 밝혀졌다. 바나나 절도 행각이 발견되자 40여명의 주민들이 달려나와 어부를 일제히 폭행하여 사망에 이르게 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실제로 바나나를 훔쳤는지에 대해서도 밝혀낼 수 없고, 설령 바나나를 훔쳤다 할지라도 이렇게 죽어서는 안되는 거라고 강력히 말했다. 경찰은 사건을 수사 중이며 폭행을 가한 마을 주민들을 법에 의해 처벌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