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캄보디아 정유공장 설립에 지대한 관심

기사입력 : 2020년 11월 06일

중국 하이난 성광화공유한공사(Hainan Starlight Chemical Co Ltd)가 캄보디아 석유 정유공장 투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석유총괄부서 치읍 쑤어 국장은 지난 22일 하이난 성광화공 회사가 산업광물에너지부의 수이 셈 장관을 방문해 석유와 가스 분야의 미개발 투자 잠재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하이난 성광화공 회사가 캄보디아에 정유공장을 설립하는 것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히며“산업광물에너지부는 정유공장에 대한 투자와 석유 부문의 개발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쁘레아 시아누크 주에도 현재 80ha 규모의 정유공장이 건설 중이다. 캄보디아 석유화학회사(CPC)와 중국 SINOMACH 기계공업집단의 합작품인 해당 정유공장은 총 2단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고, 6억2천만 달러가 투자되어 1단계 완공 시 연간 약 200만 톤가량이 생산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2017년에 착공 후 내부 사정으로 지연이 반복되다가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다. 캄보디아는 현재 싱가포르 석유회사 KrisEnergy의 주도하에 올해 말 캄보디아 연안 A 블록의 압사라 유전에서 첫 시추를 앞두고 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