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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국제 결혼 주의할 것’
캄보디아 내무부가 자국 젊은 여성들에게 좋지 않은 결말을 갖게 될 위험이 높은 국제결혼에 대해 더욱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내무부차관 겸 인신매매퇴치위원회장인 초우 분 엥은 많은 캄보디아 여성들이 외국에 사는 배우자와의 생활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지만, 캄보디아에서 나가는 순간 우리는 어떠한 일을 겪게 될지 알 수 없다고 조언했다. 차관은 국제결혼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을 맹신하고, 너무 돈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하며 사기 등 벌어질 수 있는 안 좋은 사태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관은 국제결혼의 위험을 감수하려 하기 보단 캄보디아 남성들을 좋아하고 함께 살 것을 권유했다. 현재 캄보디아에선 국제결혼을 금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 잘못된 국제결혼으로 사기를 당하면 귀중한 시간과, 돈과, 인권을 잃게 될 위험에 처해지고, 제때 해결을 하지 못하면 한 평생 동안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신이 중국 국제결혼 사기단의 피해자라 주장한 셈 스레이뻿은 자신의 상황을 페이스북을 통해 총리에게 고한 후, 상하이 영사관의 중재를 통해 구조됐다고 한다. 캄보디아 인권단체에서는 캄보디아 여성과 결혼을 원하는 남성의 배경조사를 철저히 실시하고, 여성에게도 그 정보를 모두 다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외국남성이 캄보디아 여성과 혼인을 하기 위한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50세 미만, 월 소득 $2500이상 등의 조건이 정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