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초등학교 건립에 이어 건립된 학교에 학용품지원사업까지

기사입력 : 2020년 10월 27일

KakaoTalk_20201021_152224270▲ 국제라이온스협회

2019-2020 국제라이온스협회355-C(경남중부)지구 (총재 김정기L)에서 건립한 초등학교를 위해 학용품 지원사업을 진행하였다는 뿌듯한 소식이 전해졌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마산센트랄라이온스클럽은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캄보디아의 초등학교에 학용품지원사업, 치안센터에 치안 물품지원사업을 회기 마다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클럽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출장은커녕 해외봉사활동 조차 어려워 졌다. 각국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지만, 코로나가 언제 종식될지 모를 일이다. 그저 한숨만 나올 만한 요즘, 올해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경남중부)지구 총재 김정기L과 회원들 건립하여 개교된 캄보디아 학생들이 더욱더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학용품 지원사업을 진행하였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는 가뭄속 단비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 미담의 주인공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경남중부)지구내 마산센트랄 라이온스클럽 회장 윤창수L과 클럽회원들.

2019-2020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경남중부)지구는 지난해 9월부터 사전답사 및 관계자 협의등을 거쳐 지구내 지역별 합동봉사다짐대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과 함께 LICF기금, 총재 개인봉사금 등을 모아 건립자금인 10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하여 캄보디아 북부 깜퐁톰주 작은 시골마을의 초등학교에 2020년 1월 착공을 시작하여 2020년 3월 교실건물을 완공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개원식도 프로젝트 매니저사에서 대신 진행하였고,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현재까지 2019-2020 회기 지구건립에 참가한 총재(김정기L)및 각클럽 회장 및 회원들조차 학교 방문을 해보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던 지난 9월 30일 아침, 프놈펜에서 차로 약 3시간이 걸리는 작은 시골마을 ‘깜퐁 트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용품 지원사업 행사가 약 120여명의 재학생들과 교장선생님 등 교직원 일동 그리고, 본 행사 프로젝트 메니저사인 ㈜지우앰엔디 대표 배형수(마산센트랄라이온스클럽소속, 2019-2020 의전.홍보위원)직원인 전찬호 소장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잠잠해져 하늘 길이 자유롭게 열리는 날, 다시 한번 기회를 만들어 꼭 방문하고자 하는 의지와 바램이다.

전교생이 220명인 이 학교는 교실 수 3개로 학생수에 비해 교실이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따라서 학년별 수업이 불가능해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수업을 받거나, 때론 여러 학년의 학생들이 비좁은 교실에서 동시에 수업을 받아야 했다. 가르치는 교사나 어린 학생들도 수업에 집중하기 힘들고 버겁기는 마찬가지였다. 낡고 지저분한 바닥과 못이 튀어나온 책상도 학생들의 건강과 위생마저 걱정케 했다.

다행히 새로 신축된 깨끗하고 쾌적한 교실 덕분에 이 마을 어린 학생들은 안정되고 청결한 교육환경에서 마음껏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번듯하고 넓은 책상에 더위마저 잊게 할 대형선풍기도 교실 천장에 설치됐다. 신축교실 옆에는 위생적인 새 화장실도 리모델링하여 함께 지어졌다.

앞서 본 국제라이온스 355-C(경남중부)지구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매년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씨엠립 지역 마을에 우물관정사업, 태양열 발전시설 설치 등의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금회 지구건립 학교 학용품 지원사업은 2018년도부터 지구내 마산센트랄라이온스클럽에서 초등학교 학용품지원 및 치안센터 물품지원사업을 해마다 진행해 오고 있어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직접행사에 참가하지 못하더라도 지속적인 해외봉사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현지 프로젝트 매니저사를 통해 행사를 진행하였다.

 

(자료제공 :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경남중부)지구 2019-2020 의전.홍보위원 배형수L, 프로젝트 매니저사 – ㈜지우앰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