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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쓰레기 수거해가나 Cintri 노동자들 파업 종료
캄보디아 청소용역회사 Cintri의 2,000여 명의 노동자가 5일간의 파업을 끝냈다. 이 합의는 지난 7일 쿠옹스렝 프놈펜 주지사가 덩까오 지역에 있는 Cintri 본사에서 파업노동자와 노조 대표들을 만난 후 이루어졌다. Cintri 노동자들은 지난 2일에 파업을 시작하고 연공임금, 손해보상금, 사전 통보에 대한 보상금, 지난달 급여 및 연례 휴가비를 요구했다. 스렝 주지사는 노동자들에게 계약이 종료되면 노동법에 따라 회사가 모든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프놈펜의 청소용역회사를 선발하고 있는데 Cintri를 포함한 6개의 회사가 입찰 후보 명단을 통과했으며 다가오는 16일 3개의 회사가 최종 선택된다. 스렝 주지사는 만일 Cintri 회사가 최종 선발되지 않더라도 Cintri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지 않고 다른 회사에 취직할 수 있을 것을 보장했다. Cintri 노동자들의 약 일주일간의 파업으로 인해 프놈펜 시내 곳곳에 쓰레기가 쌓여있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느꼈다. 환경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하루에 약 10,000톤의 쓰레기를 배출하는데 그중 65%는 유기성폐기물이고 20%는 플라스틱, 나머지는 일반 쓰레기다. 전국의 10,000톤의 쓰레기 중 약 3,000톤은 프놈펜에서 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