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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코로나19, 13일 간의 소강상태 후 확진자 발생
보건부는 지난 26일, 검역소에서 탈출한 70세 헝가리 남성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의 새로운 사례는 지난 8월31일 크메르인 여성 확진자와 9월13일 영국인 남성 확진자 이후 1주일하고도 6일이 지나서 발생했다. 헝가리 남성은 씨엠립주 씨엠립시에 살고 있으며, 파스퇴르연구소에 의해 코로나19에 걸린 것이 확인됐다. 오완딘 보건부 대변인은 세계보건기구 및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와 협력하여 씨엠립주 보건청의 비상대응팀과 보건부의 전염성질병통제부서가 헝가리 남성과 접촉한 사람들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환자의 아내는 씨엠립주립병원에서 모니터링 중이며, 첫번째 검사결과는 음성이었다. 또한 헝가리 남성은 검역소를 이탈한 후에 그림을 사기 위해 씨엠립앙코르대학에 갔지만, 마스크를 착용했고 건물에 머문 시간도 아주 잠깐이었다고 전했다. 당시에 그를 태운 툭툭 운전사도 건강검진을 받고 시엠립주립병원에 14일 동안 격리됐다. 운전사의 아내와 두 자녀 역시 자택에서 14일간 격리가 권고됐다. 지난 9월16일, 프놈펜에서 씨엠립으로 헝가리 남성을 태우고 이동한 택시 운전사도 테스트용 샘플을 채취했고 자택에서 격리가 지시됐다.
헝가리인 남성은 경제학 박사인 Zelnik Istvan(70세)으로 확인됐다. 그는 프랑스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을 경유하여 9월13일 캄보디아에 입국했으며, 당시 검사결과는 코로나19 음성으로 판정됐다. 그리고 13일째인 9월25일까지 자택에서 격리됐다가 재검사를 받고 샘플은 파스퇴르연구소로 보내졌다.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그는 숙소에서 이탈해 사라졌으며, 당국과 씨엠립주 보건청의 수색 끝에 오전9시30분경 씨엠립시의 어느 주택에서 잠든 채 발견됐다. 이번 헝가리인 남성처럼 지금까지 검역소를 탈출한 사례는 모두 4건이 있었다./L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