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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년 5월 21일 ~ 5월 25일 단신 뉴스 모음
세계은행, ‘캄보디아 미래는 긍정적’
지난 23일 세계은행이 2년마다 발표하는 보고서에서 유럽에서 바라보는 캄보디아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수출 주도형 성장세 한 목소리로 예견했다. 보고서에서는 캄보디아 GDP성장률을 6.6%로 내다봤으며, 이는 지난 11월 세계은행이 발표한 수치에 비해 0.1% 증가한 것이다. 보고서에서는 캄보디아가 중국의 급여인상으로 인한 이전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캄보디아 인권단체들, 캄보디아-태국 농업수출구역 설정지난 20일 쩜쁘라썼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방콕에서 열린 제3회 합동무역회담에서, 캄보디아와 태국은 국경무역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양국 국경, 캄보디아 영토내에 농산품특화수출구역을 설정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연간 쌍방무역량은 30%까지 증가시키도록 합의했다. 상무부의 쏙 소페악은 태국은 현재 태국 내수를 충족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재 수출을 목표로 캄보디아 농산품을 수입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 특수수출구역은 우더미은쩨이, 빠일린, 반띠어이미은쩨이에 만들어져 투자자들이 이곳에 창고나 건조실을 설치 후, 태국을 통해 타국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오를까지난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 주재하는 제라르도 프라토 주 캄보디아 우루과이 대사는 소 쿤 캄보디아 채신부 장관과의 자리에서 오는 UN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에 캄보디아를 지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는 10월 열리는 투표에서 캄보디아는 이미 100여 개국으로부터지지 약속을 받아냈었다. 그러나 외무부는 국제적으로 민감한 사항일 수 있으므로 지지국의 명단을 공개할 수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미 공개된 국가들은 이란, 중국, 레바논, 쿠바, 스페인, 브라질, 콩고, 칠레 및 아세안 소속 9개국 등이 있다.#
시엠립에서 선거 운동 금지돼
선거 운동이 시작된지 후반기로 다가선 지금, 야당에 비해 집권여당 CPP의 선거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시엠립 시내 6번국도, 소카호텔부터 왕궁까지의 지역, 앙코르왓 매표소 등지에서는 질서유지와 치안을 위해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랑시당은 이와 같은 금지조치가 집권 여당 CPP 당에는 적용되지 않고 선거운동단 행렬이 허가되고 있다면서 비판하고 있다. 폴 햄 인권당 대변인 또한 관광객들도 뭔가 새로운 것을 보고 싶어하기 때문에 선거운동 자체도 관광객 유치의 일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5개월간 낙뢰사고로 48명 사망
께오 위 캄보디아 국립재해대책 위원회장은 지난 5개월간 낙뢰사고로 인해 48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낙뢰사고는 인명 피해 뿐만 아닌 가축 27마리, 주택 3채의 피해 또한 발생시켰다. 그는 주민들이 낙뢰 피해해 대해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하면서 피해 예방 및 방지법을 익혀 낙뢰로 인한 피해가 작년보다 줄어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간 분노의 날 행사
지난 5월 20일은 캄보디아 분노의 날(크메르 루즈) 이다. 이날 킬링 필드(쯔응여단과 승려들이 모여 크메르 루즈 대량학살의 잔 인한 살해을 재연한 연극 을 관람했다. 분노의 날은 크메르 루즈가 대량학살 정책을 실행에 옮긴 5월 20일을 기억하는 날이다. 이날 참석한 까엡 쭈떼마 프놈펜 시장은 눈물을 흘리면서 당시 폴폿정권에 의해 살해당한 자신의 가족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을 기억했다.#
유네스코, ‘식민지 건물은 복원돼야’
유네스코는 현재 프놈펜의거리에 남아있는 프랑스 식 민시대 건물들은 캄보디아 역사의 일부로서 보존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들어 프랑스 식민시대 때 지 어진 많은 프랑스 건축양식 의 오랜 건물들이 파괴되고 재개발되고 있는데, 유네스코는 이를 비판하며 재개발이 아니라 개선과 복원 작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네스코 주 캄보디아 대표인 안네 레마이스트레는 노도롬 대로와 108번도로의 교차로에 지어진 19세기 건축물과 동일한 스타일의 건물을 짓는 결정에 대해 ‘지금 있는 건물을 부수고 복사본을 만드는 것은 전혀 문화유산적인 가치가 없다’고 비판했다. #
악어농장, 악어값 하락 우려
시엠립 악어양식장에서 새끼 악어의 가격이 계속 늘어나 많은 양식업자들이 우려의 목 소리를 높이고 있다. 악어 새끼 가격도 지난 2011년 중반부터 떨어지고 있어 마리당 $24 에서 $17까지 떨어졌다. 시엠립에서 악어 양 식을 하는 팀 분셍은 국내 악어수가 너무 많이 늘어가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하 며, 베트남 중개상들이 가격을 많이 떨어뜨려 놓아 상인들 사이에서 악어 새끼를 파는데 경쟁이 붙었다고 말했다. 농산부는 시장을 복원시키기 위해 베트남 상인들에게 새끼악어를 헐값에 파는 것 보다 악어가죽을 만들기 위해 악어를 키울 것을 장려하고 있다.#
인터넷 검열법 통과시킬 듯
캄보디아가 거짓정보를 유포해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사회 불안을 조장하는 단체를 단속하기 위해서 최초의 사이버관련 법안 초안을 만들고 있다. 지난 22일 장 프랑소아 EU대사와의 회담에서 속안 부총리는 사이버 법안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부총리는 지난 21일 일본다리에서 CPP와 삼랑시당 지지자들간 격전이 벌어졌다는 거짓 SMS가 유포된 사례를 언급하며, 이를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독립미디어센터의 응오운 띠응 빠는 이러한 법문이 야당의 목소리를 제압할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하며, 만약 그렇게 악용하게 되면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후퇴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캄보디아 15살 소녀, 농지개발반대 시위중 피살
농지개발 반대 시위에 참여하던 15살의 캄보디아 소녀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이 소녀는 크라체 지역 일부 농지를 대규모 고무 재배지를 개발하는 것에 반대해 시위를 벌이던 중이었다. 당국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토지가 본래 정부 소유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지 농민들은 그곳에서 수년간 농사를 지어왔다며 사기업이 개발에 나서면 갈 곳도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를 방문한 수리아 수베디 유엔 특사는 시위자에 대한 발포와 퇴거당한 농민들에 대한 처우에 우려를 표시한 바 있다.#
하수도 설비에도 불구, 도로는 여전히 잠겨
최근 프놈펜시는 당국에서 하수도 설비를 재정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만 왔다 하면 도로는 매번 잠기고 있다. 이에 많은 시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데, 떡 러억 주민 반 부타니는 작년에 보수 완공된 하수도는 소형 파이프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폭우가 내렸을 때 견디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프놈펜 시 당국은 현재 JICA와 공동 진행중에 있는 프로젝트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만 더 기다려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상 현지언론에서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