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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2013 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의, 2월27일 프레지던트 호텔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 회의가 2월2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9층 브람스홀에서 열린다. 그동안 운영위원회 회의는 3월 초에 열렸지만, 올해 회의는 예년보다 앞당겨져 개최된다.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회장들이 2월25일 열리는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운영위원회의에서는 세계한인회장대회의 주요의제와 진행방안 등이 논의된다. 매년 6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인회장대회의 구체적인 일정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운영회의에는 대륙별 총연 회장들이 참석한다. 14일 박종환 재외동포재단 교류지원팀 차장에 따르면, 이번 회의 참석자는 2013년도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대회장을 맡은 오공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 박종범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승은호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 유진철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김근하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장, 박세익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 황찬식 재중국한국인회장, 임도재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 홍영표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등이다. 또한 재외동포재단 김경근 이사장, 김정수 기획이사가 참석한다.
하지만 러시아·CIS 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이번 운영위원회의 참석자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러시아·CIS 한인회총연은 지난해 이경종 전 블라디보스톡한인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지만, 아직 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으로 선임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 선임은 동포재단이 하는 것이 아니라, 운영위원 회의를 통해 이뤄진다”는 게 박종환 차장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