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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훈센 총리 지지율 높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의 지난 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민 중 오직 2%만이 현재 캄보디아가 ‘번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졌다. 그러나 이런 생각이 훈센 총리에 대한 지지율에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갤럽이 지난 11일 발표한 조사 자료에 의하면 캄보디아 국민 10명 중 9명이 훈센 총리가 하는 일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1년 전국적으로 행해진 여론조사에 의하면 훈센 총리는 지지율 93%를 보이며, 전체 조사국 21개국에서 2번째로 지지율이 높은 지도자로 조사됐다. 훈센 총리는 1위를 기록한 라오스의 초우말리 사이그나손 대통령(97%)에만 뒤질 뿐이였다. 갤럽이 이번 여론조사에서 4점 정도의 오차범위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의 지지율은 지난 2010년의 조사에 비해서 큰 격차를 보이며 상승했다. 조사기관 갤럽은 이는 훈센 총리가 캄보디아의 경제적 안정과 평화를 실현했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2008년 총선 이전 갤럽은 캄보디아가 지도자를 바꾸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는 자료를 발표한 바 있었다. 또한 많은 국민들이 훈센 총리의 장기 집권 체제를 받아들이고 감수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당시에는 전 국민 중 4% 만이 ‘아주’ 또는 ‘어느 정도’ 캄보디아의 민주주의에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전체의 86%가 만족을 못하거나 부동층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
지난 달 갤럽은 2011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과연 캄보디아 전체 인구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캄보디아가 ‘번영’하고 있는가 또는 ‘투쟁하는가’ ‘고통받는가’ 에 대해 발표했었다. 조사 결과 전체 조사국 146개국 중에서 캄보디아가 ‘번영’하고 있다는 비율이 가장 낮게 조사됐다.
선거감시기구 콤프렐의 꼬울 빤냐는 조사 결과가 다양하다고 말하며, 대다수의 캄보디아인들이 현재 캄보디아가 ‘고통스럽고 투쟁하고 있는’ 나라라고 말하면서도 훈센 총리의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렇게 된 이유가 아직까지 완전하고 자유로운 정치적 토론이 이뤄질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모든 TV, 라디오 와 같은 모든 미디어들이 집권여당인 CPP에 의해 통제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들이 인프라 구축 및 정치인들로부터 받는 선물에 기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만약 이 조사가 실시되기 전에 더 많은 정치적 논쟁이 있었다면 좀 더 공정한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