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과 시아누크빌에 나가 복합리조트 개발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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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나가월드의 모회사인 홍콩 상장 나가코프(NagaCorp)가 시엠립과 쁘레아 시아누크 주에 복합 리조트 단지(IRs) 개발을 할 계획이라는 소식이다. 나가코프는 “시엠립과 시아누크빌에서 게임 산업과 비게임 산업이 공존하여 상호 이익을 추구하고, 실행 가능성과 수익성이 있는 IR 개발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그룹의 목표이며, 아울러 전략성과 규모, 종합성을 갖춘 월드클래스 IR 개발 그룹이 되어 캄보디아 관광업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 정부는 작년 모든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금지했는데, 이에 게임산업과 연관된 여러 프로젝트도 정지되었다. 경제금융부의 재무산업부서의 메이 반 국장은 지난 31일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가코프의 시엠립-시아누크에 대한 IR 개발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들은 바가 없으나, 정부가 시엠립 카지노 운영을 불허하고 있는 만큼, 나가코프의 IR 사업 계획이 적절한 법적 절차를 밟기를 당부했다. 나가코프는 프놈펜 유일 카지노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그룹이다. 프놈펜의 나가월드는 현재 쩜까몬 구의 똔레바싹 지역에 40억 달러를 투자해 나가월드 3을 건설 중이다.(사진 참조)/KYR번역정리